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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 인기가 걸림돌?" 삼성·LG 폰실적 미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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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와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LG전자 G4와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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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2분기 실적 전망
엣지 인기, 플랫 모델 수요 잠식 우려
G4도 업황부진 고전 어쩌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와 LG전자 'G4'의 올해 2분기 성적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업계에선 S6와 G4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가 오히려 2분기 성적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S6는 엣지 모델로의 '쏠림 현상'이 초반 수요·공급 간 괴리를 만들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높은 평가를 받은 G4는 업황부진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추정치)는 매출액 54조1434억원, 영업이익 7조3719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2%, 2.57% 개선된 수치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IT모바일(IM)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9500억원, 3조5000억원 전후 수준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4조42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갤럭시S6를 모멘텀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S6와 S6 엣지 간 수요예측이 빗나가면서 이 같은 차이가 발생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출액 15조3342억원, 영업이익 4643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6%, 23.41% 감소한 수준이다. 스마트폰 부문을 포함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문은 매출액 4조1850억~4조1990억원, 영업이익 994억~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MC사업부는 G4를 출시했으나 같은 시기 국내 경쟁사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마케팅과 가격 경쟁 심화가 나타났다"며 "수익성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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