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및 행복학습센터 운영 자치구 선정...금천구, 교육부 2015년 평생교육 공모사업
전국 129개 ‘기존 평생학습도시’가 경합을 벌여 13개 도시가 최종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금천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돼 국고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금천마을교사 양성 및 인증, 유망 직종 발굴을 위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이나 조기퇴직자, 은퇴자 등에게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도 지역내 소외가족 통합예술놀이, 발달장애인 가족합창단, 중도입국청소년 적응체험, 어르신 배달강좌, 정서심리 상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천구는 2014년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행복학습센터 5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315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6150만원으로 각 센터별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2014년에는 시흥2동 벽산1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 독산1동 중앙하이츠빌아파트관리동 등 3곳의 행복학습센터가 개소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주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수료한 10명의 매니저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가산동 두산위브아파트 상가와 공유공간 자리, 독산4동 베짱이유아숲체험학습장 2곳을 추가, 가족단위 생태환경, 청소년 미디어관련 프로그램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선정으로 금천구는 지난 2월 혁신교육지구사업에 이어 평생교육사업까지 교육의 메카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기관·단체와 적극 협력,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민관 거버넌스를 실천하며 평생학습 생태계를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 교육지원과(2627-2837, 286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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