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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문에"…삼성, 1987년 이후 처음으로 하계수련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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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외 단체 행사 모두 취소 예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지난 1987년 처음으로 개최돼 삼성그룹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가 중동호흡기질환(MERS·메르스)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3일 삼성그룹은 오는 4일과 5일 1박 2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를 당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인원들이 함께 이동하고 행사를 갖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하계수련회를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메르스 확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개최 여부를 다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는 지난 198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돼왔던 행사다. 삼성그룹에 입사한 직원들이 선배 임직원들과 함께 친목을 다져온 행사로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참석한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렸던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는 지난해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간소화 해 진행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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