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5일 (왼쪽부터) 응위엔 탄 헝 베트남 이커머스 장관, 트랜 띠 마이 라 Weshop 부사장, 응위엔 호아빈 PeaceSoft Group 회장,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 대표, 숀 프레스턴 Visa Card 동남아 지부 부사장이 업무제휴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인터파크 쇼핑이 동남아시아의 다국적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위샵(WeShop)'과 업무 제휴를 맺고 위샵 베트남몰에 인터파크 쇼핑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샵은 ‘인도네시아(Weshop.id)’, ‘말레이시아(Weshop.my)’, ‘싱가포르(Weshop.sq)’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확장 중에 있으며 그 중 베트남몰에 인터파크 쇼핑 전용관을 오픈,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인터파크 쇼핑이 직접 정품을 보장 하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현지인들은 원하는 한국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브랜드들 역시 글로벌 쇼핑 판매 상승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샵이 기존 현지 업체들과는 해당 브랜드의 계정을 생성해 브랜드를 ‘입점’하는 식의 업무 제휴를 맺었다면 인터파크 쇼핑은 ‘API 연동 방식’으로 주문을 직접 송수신하며 쇼핑몰을 운영할 예정이다. 즉, 인터파크 쇼핑이 상품 DB를 위샵에 전달하면 인터파크 전용관에 디스플레이 되고, 주문이 들어 오면 기존 물류 프로세스에 따라 국내에서 직접 배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베트남 위샵에 이어 6월 말 부터는 인도네시아에, 그 뒤로 한달 간격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폴 사이트에도 베트남과 동일한 상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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