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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 금메달 포상 2층집 공개…"꿈꿨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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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휴먼다큐' 안현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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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케이트 선수 안현수가 소치 올림픽 포상으로 받은 2층 단독주택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 우나리 부부는 소치 올림픽 포상으로 받은 2층 집을 공개했다. 노보고르스크 선수촌 근처에 위치한 두 사람의 단독주택은 집 앞에 넓은 마당까지 있는 2층집으로 아직 내부공사가 한창이었다.

우나리는 "저희는 여기 와서 감사할 게 정말 많아졌다"며 "저희가 진짜 꿈꿨던 집을 받은 거다. 저희 신랑이 참 대단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집 내부를 소개하며 "여긴 주방으로 꾸밀거다. 제가 제일 원했던 공간이어서 제일 크게 했다"고 말했다. 2층으로 올라 온 우나리는 "방은 좀 작게 하고 운동 끝나고 남편 몸을 많이 풀어줘야 해서 큰 욕조를 넣으려고 화장실을 크게 했다"며 안현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현수는 나중에 생길 2세를 생각하며 만든 방을 공개했고 아이 방의 크기가 부부의 침실보다 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에서는 러시아에 귀화했을 당시 안현수가 겪었던 고충과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으로 재기에 성공하게 된 사연, 8년 만에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은 소감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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