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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는 SNS 슈퍼스타…한글로도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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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5월 18일과 19일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 방문을 앞두고 6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의 트위터(@narendramodi)에 올린 한글 인사말이 화제다.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한국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무역과 투자가 한국-인도 관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는 인프라와 제조·조선·에너지·방위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및 투자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중국의 웨이보까지 두루 사용하고 있는 모디 총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외교가 빚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의 외교 정책 방향을 알리고 이웃 국가들과 친밀도를 높이는데에도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지난 4일 웨이보 개설 후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중국 친구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또 중국 방문과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고향인 시안(西安)으로 초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익하고 건설적인 논의 진행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디 총리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 관계에 있는 파키스탄에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도 TV 연설이나 기자회견이 아닌 SNS를 택했다.

모디 총리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1200만명. 전 세계 정치인 가운데서는 5700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세계 2위다.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는 지난 4일 계정을 만들고 첫 글을 남긴지 이틀 만에 3만3000명으로 늘어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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