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득이 낮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이 시작됐다.
국세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장려금 지급은 오는 9월 진행된다.
근로장려금은 올해부터 지급대상이 자영업자로 확대됐으며 자녀장려금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두 장려금은 모두 지난해 6월1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주택을 1채만 보유하거나 무주택자여야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은 지난해 총소득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1300만원(최대 지급액 70만원), 홑벌이가구는 2100만원(최대 지급액 170만원), 맞벌이가구는 2500만원(최대 지급액 210만원) 미만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인당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추정되는 253만 가구를 추려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근로장려금 대상자 확대로 올해 안내 대상자는 지난해 124만 가구에서 63만 가구가 늘어난 187만 가구다.
신청은 ARS 전화(1544-9944)를 걸어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진행할 수 있으며 국세청의 홈택스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홈택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인증을 한 뒤 신청하면 된다. 서면이나 세무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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