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4·29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도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전날에 이어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관악 을 지역의 난곡사거리에서 이동유세에 나선다. 이어 도림첨을 따라 도보유세를 펼친다. 신림로 두산위브아파트 앞에서 당 지도부 등이 총출동한 집중유세로 마무리한다.
새정치연합 지도부 또한 전날 관악에 이어 인천 강화를 찾아 신동근 후보 지원에 나선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를 찾아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또 백석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검단 5대 향우회 합동 체육대회를 찾는다.
전날 마무리된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최종 7.60%를 기록,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5만4191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9.29%(1만1435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서·강화 을 7.65%(1만2970명), 서울 관악 을 7.39%(1만5550명), 경기 성남 중원 6.79%(1만4236명) 순이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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