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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럼]이세정 대표 "사회적기업, 한국경제 미래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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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대표

▲이세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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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는 22일 "사회적기업이 단순히 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성장과 수익, 고용의 선순환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5 아시아미래기업포럼' 개막사에서 "사회적기업이 그동안 양적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해왔지만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장측면에서도 여러모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초기 200여명에 불과했던 사회적기업은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만 1300여개에 이르고 종사자만도 3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아시아미래기업포럼이 처음 시작된 2013년에 800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3년새 500개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요 대기업들이 사회적책임경영, 사회공헌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사회적기업가의 양성에 적극 나서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더불어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비슷한 유형의 사회적 경제 조직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대표는 "2030세대는 물론이고 6070세대도 마음껏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런 기반이 갖춰줘야 사회적기업이 당당히 한국경제의 복지안전판,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아시아경제는 이번 포럼에서 사회적기업을 한국경제의 미래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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