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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코하마 상대 '1이닝 무실점'…시즌 7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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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사진=김현민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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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지난 경기 부진을 씻고 시즌 7세이브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스물한 개.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
앞서 19일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투수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오승환은 요코하마 선두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던진 공을 가지타니가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동요하지 않았다. 후속 쓰쯔고 요시토모를 맞아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에 시속 150㎞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그리고 이어진 5·6번 타자 호세 로페스와 아롬 발디리스도 각각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올 시즌 성적 열 경기 승패 없이 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경쟁에서도 토니 바넷(31·야쿠르트 스왈로즈·6세이브)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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