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용 세계은행 총재 "AIIB 환영" 입장 거듭 밝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총회에 참석한 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개발 과정에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는 매우 필요하다"며 "AIIB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AIIB 출범) 초기부터 중국 관리들과 긴밀히 대화해 왔다"며 "(세계은행이 운영된) 지난 70년간 배운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개발 사업에서) 다자주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이며, 그 점에서 (중국이) 다자주의 기구를 출범시킨 데 대해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AIIB)의 투자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또는 투자 대상 지역이 어디일지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AIIB와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이란이 세계은행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면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