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학부모들, 자국 문화 알리미 일일교사로 활동…
체험교실 운영은 4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지역내 2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세계 여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나주지원청은 2011년부터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 가정 학부모 강사 인프라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자조모임 및 강사 교육을 실시해 왔다.
4월 9일 노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이 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28개 학교에서 약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강사로 참여하는 학부모 강사의 모국은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오인성 교육장은 “학부모 강사 참여 활동은 보다 친근하게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편견을 없애고 글로벌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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