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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박스 든 정청래 "이완구, 자진사퇴 안하면 탄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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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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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완구 국무총리에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탄핵까지 검토하겠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전달 받았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이 총리가 총리직을 유지하려는 것은 현직 총리라는 신분을 검찰수사의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꼼수"라며 이 총리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 총리의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을 둘러싸고 '거짓말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 "국회에서의 거짓말은 명백한 위증"이라며 "위증죄로 무거운 처벌을 받기 전에 자백하고 자진사퇴하는 게 스스로를 위해서나 국민을 위해서나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거짓말 한 게 입증되면 이는 위증죄에 해당되는 만큼, 법률적으로 충분히 탄핵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국무총리 등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 국회는 탄핵 소추를 의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소추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가 있어야 하며 탄핵 의결정족수는 재적 과반수다.

한편 경향신문은 이날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4일 이 총리를 찾아 비타500 상자 안에 현금 3000만원을 넣어 전달하고 한 시간가량 두 사람이 별도의 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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