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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3개월만에 장 중 '21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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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넘어섰다. 장 중 2100선 돌파는 지난 2011년 8월 2일 이후 약 43개월만이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101.7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세는 외국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오전 9시5분 현재 26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127억원 순매도세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의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안도랠리가 코스피의 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신흥시장 상승국면에서 코스피는 2200선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코스피는 2120선에서 1차 안도랠리를 마치고 2050~2120사이에서 기간조정을 보인 이후 2200 초반까지 2차 랠리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예상보다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펀더멘탈과 관련없이 유동성 확대 속에 장이 급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부터 5월까지는 코스피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지만 이것이 지속성을 가진 흐름으로 보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코스피는 일단 2200선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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