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탐방단은 3박 4일 동안 현지 경제 전문가를 초빙하는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경과 상해 지역의 공상은행, 중국석유화학, 왕왕식품, 상하이자동차, 상해복성의약 등 중국의 대표 기업 10여곳도 방문한다. 강연회는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과 중점 이슈사항인 국유기업 개혁, 환경보호, 핀테크, 부동산 정책 등을 주제로 열린다.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중국은 향후 높은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의 하나로 AIIB 설립을 주도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와 시간 거리가 가깝고 문화적 이질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 강화는 금융업에도 필수적이어서 중국 증시는 해외 시장이 아닌 제 2의 국내 증시로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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