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9월부터 구에 설치되기 시작한 여성안심귀갓길은 방범취약지대 등에서 여성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일정 거리를 지정·관리하는 곳으로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아현동 일대 14개, 서교동 일대 11개 총 25개의 LED 보안등 설치를 비롯해 각각 6개소씩 12개소에 여성안심귀갓길임을 알리는 노면 표시와 위기상황시 신속한 신고를 위해 위치번호를 표시한 112신고 야광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마포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순찰횟수를 늘리고 자율방범대원 및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와 합동순찰을 하는 등 민·관·경 협업을 통한 방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2개소에 실시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정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