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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친의 나라 케냐 간다…취임 후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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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7월 부친의 모국인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7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연례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5)'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함으로써 케냐는 국제사회에 자국의 경제적 진전을 보여줄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국민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 덕분에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기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도 정상회동한다.

케냐 공직자 출신의 오바마 대통령 부친은 미국에 유학했다가 아들이 출생한 직후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1985년 작고했으나 다른 친척들은 아직 케냐에 살고 있다.
케냐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원이던2006년 케냐를 찾은 바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임에도 2009년 취임 이후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는 세 차례만 방문해 아프리카 대륙 관리에 너무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아프리카 50여개국 정상급 인사를 워싱턴DC로 초청해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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