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박우정 군수는 지난 23일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들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27일에는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을 찾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 사업과 아산~선운사간 4차선 확포장 사업, 폐기물 처리시설(소각) 설치 등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비 574억원 우선 확보를 위해 박 군수를 중심으로 각 실과소장이 중앙부처와 전북도청, 국회를 연일 방문해 주요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철저한 사업계획과 인적 자원 등을 총동원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인 △공음면 건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아산면 주진천 상류지역 지방하천 정비 사업 △명사십리 해넘이길 생태공원 조성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 △선운산유스호스텔 기능보강 사업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