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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내주 분수령…26일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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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가 활동 종료를 일주일 앞두고 각 분과위별로 잇달아 회의를 열어 막판 조율을 시도한다. 여야정이 약속한 28일까지 타협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대타협기구 재정추계분과위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어 막바지 의견 조율에 나선다. 연급개혁분과위와 노후소득보장분과위도 각각 오는 24일과 26일 회의를 연다. 국민대타협기구는 각 분과위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타협안 도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여야는 각론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국민에게 약속한 활동시한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에선 이해관계가 첨예한 만큼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여야는 서로에게 개혁안을 내놓으라며 주말까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계속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안이라는 불가능을 고집하며 공무원연금개혁이라는 중요한 판을 깨려 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대타협기구를 결성한 것은 대타협을 하자는 것이지 일방적인 토끼몰이를 하자는 것이 아니었다"면서 "새누리당이 타협할 생각은 전혀 없이 시한만 넘어가면 공무원들과 국민을 악의적으로 나뉘어 싸우게 만들 계획만 하고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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