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을 말한다. 이용료가 웬만한 숙박시설보다 비싼 편이다. 또 글램핑은 캠핑과는 달리 대부분 텐트 내부가 넓다. 집에서 쓸 수 있는 편의시설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셈이다.
불이난 인디언 텐트는 방염처리가 안된 가연성 소재로, 텐트안에는 가전제품과 난방용품 등 유독성 물질이 많았다. 이 때문에 참사를 피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화재가 난 텐트는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1시께 글램핑장 텐트 시설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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