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OK저축은행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41-39 18-25 25-16 17-25 15-8)로 이겼다. 3전2선승제 시리즈의 첫 판을 따내며 창단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자부는 2005년 프로출범 이후 열 차례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아홉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두 팀은 23일 오후 7시 한국전력의 홈구장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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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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