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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깁스한 채 주총 진행 "열심히 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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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3일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 4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8시57분께 에쿠스 차량을 타고 주총장에 도착한 이 사장은 최근 자택에서 발목을 접질러 깁스를 한 채로 주총장에 들어섰다.
이 사장은 주총을 통해 주주들에게 "지금까지 성실히 준비해 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약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 20여분간 진행된 호텔신라는 주총에서 제 42기 재무제표,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주총을 마친 이 사장은 기자들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올해로 4년째 주총 의장직을 수행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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