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힙합 가수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2년 만에 랩 대결을 펼쳐 화제다.
제안을 받아들인 졸리브이와는 달리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같이 있기 싫다.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졸리브이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 마주치기 싫으면 나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하자 타이미는 "야 다 들리거든. XXX"라며 거친 욕설을 건넸다.
타이미는 "넌 그냥 X 같은 존재. 밟아주기도 더럽지" "넌 나 없으면 아무리 잘해도 통편집" "나 아니면 이 쇼에도 못 나왔다" "발성이랑 발음부터가 급이 다르다. 잘 봐둬" 등의 직설절인 디스랩을 선보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졸리브이는 "넌 고작 할 수 있는 게 욕과 허세" "가슴 흔들며 말하겠지 Shake it 그리고 물어봐야지 오빠 나 해도 돼?" "이비아에서 타이미 바뀐 것 없어"라며 타이미의 과거 이비아 시절을 낯 뜨거운 랩가사로 묘사했다.
랩 배틀 후 타이미는 "정말 속이 시원하다. 뭔가 있었던 것을 떼어버린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졸리브이는 "더 이상 할 마음이 없다. 사자는 식은 고기 안 먹는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한편,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3'에도 함께 출연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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