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차관은 이날 대구 혁신도시를 방문해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 기관장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추진한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실적을 격려하고 "정부의 공공·금융·노동·교육 등 4대 부분 개혁 중 공공부문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개혁을 추진해 경제 체질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에 대해 방 차관은 "개선을 넘어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 점검과 성과주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차관은 간담회 이후 로봇산업클러스터와 제3공단 재생사업, 첨단공구산업기술고도화 사업 등 국비지원사업 밀집지역을 방문해 "재정의 효율성을 위해 짜임새 있는 정부 보조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해 마련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에 따라 국민의 혈세가 더 이상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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