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배움터 지킴이 예산이 오전밖에 지원되지 않아 오후시간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오전 3시간만 도교육청에서 관련예산을 지원해 줘 오후에는 학생보호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은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열린대화에서 배움터 지킴이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내부 검토를 통해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배움터 지킴이를 하반기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수원시관계자는 "5월 전후로 예상되는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배움터 지킴이를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이후 확대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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