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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강하늘·김우빈, 눈이 부끄러운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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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의 한장면

'스물'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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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강하늘과 김우빈이 영화 '스물'을 통해 허술하고 우스운 캐릭터로 변신, 반전 매력을 내보인다.

오는 3월 개봉되는 '스물'에서 김우빈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역을 맡았다. 강하늘은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로 분했고, 2PM 멤버 이준호가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를 연기한다.
영화는 스무살 동갑내기인 이들 셋의 인생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이병헌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재치를 뽐낸 바 있다. '스물'은 그의 감독 데뷔작이라 더욱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다.

특히 지난 5일 온라인에서 최초 공개된 3인3색 캐릭터 예고편은 허를 찌르는 반전 매력에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누적 56만 건(9일 기준)의 조회수를 기록, 화제가 됐다.
'친구2' '기술자들'을 통해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김우빈은 지금껏 보여준 진지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드라마 '미생' 영화 '쎄시봉' '순수의 시대' 등으로 신흥 강자로 부상 중인 강하늘은 유쾌발랄한 매력을 물씬 뽐내며 청춘의 생동감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이준호 역시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연기한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의 두 친구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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