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라(대표 최병수)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 등 연초부터 총 3건, 552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 3공구 조성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와 경북 칠곡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전기공사는 전기실(12개소), 동력설비(전기실~분전반), 전열설비 등을 설치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총 공사금액은 약 434억원(한라 지분 70% 약 304억원),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1개월인데, 전기공사 단일물량으로는 최근 10년 이래 최고액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21일 경북 칠곡군에서 발주한 칠곡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 금액 약 234억원(한라 지분 51% 약 119억원)에 수주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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