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홍인기)는 본지 백소아 기자의 '위안부 보고서 55, 할미꽃 소녀들'을 제51회 한국보도사진전 시사스토리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백 기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실상과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담은 본지 기획 시리즈에 참여해 서울과 경남 통영, 마산, 창원 등을 찾아 할머니들의 아픔과 삶, 희망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보도했다.
정부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현재 생존자는 55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88.4세다. 그들은 살아 있는 역사이고 시들어서는 안 될 꽃송이들이다.
조용준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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