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드름이 생겼다고 모두가 여드름 흉터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런 지방산이 고여있는 여드름을 함부로 짜다 보면 지방산이 주변 정상 피부조직으로 더 번져서 흉을 더욱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단, 한번 생긴 흉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부 흉터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시술들이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스라엘 알마 레이저(Alma Laser)사에서 개발한 레가토Ⅱ(Legato 2)가 여드름 흉터와 모공개선에 빠른 효과를 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레가토Ⅱ는 피부에 직접적인 닿는 바늘 없이 불꽃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과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의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피부 재생 효과는 물론, 여드름 흉터 치료 및 튼살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기존의 여드름 흉터를 위한 레이저 치료가 일반적으로 5회 이상의 반복 시술을 한 후, 시간이 흘러야 효과를 볼 수 있었던데 반해, 레가또2는 보다 적은 시술 횟수와 짧은 회복 시간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광명피부과, 철산엔비클리닉 성용완 원장은 "레가토Ⅱ는 흉터, 모공 치료는 물론 잔주름 개선, 피부톤 개선 및 피부 탄력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치료에 만족하지 못했던 이들이 많이 찾는 시술 중 하나"라며, "여드름 치료에 있어 여드름 흉터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술 전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아 자신의 상태에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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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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