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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원나라 유물 활용 中 관광객 유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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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도지사가 15일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원나라 유물을 다량 보유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해 목포자연사박물관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도지사가 15일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원나라 유물을 다량 보유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해 목포자연사박물관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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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방문해 관광 활성화 구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5일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원나라 유물을 다량 보유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해 목포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남농기념관, 목포문학관을 둘러봤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우리나라 바다의 수중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연구하는 기관으로, 1975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한 신안보물선, 완도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도자기 운반선인 완도선 등 수중 유물과 배의 역사, 어촌 민속 등을 볼 수 있는 종합적인 해양문화전시관이다.
특히 1323년 중국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중 신안 바다에서 난파된 무역선 ‘신안선’에 실려있던 중국 원(元)나라의 각종 공예품, 동전, 자단목(紫檀木), 향신료, 선상 생활용품 등이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서해와 남해에서 발굴된 고려 난파선의 사자모양 향로와, 두꺼비 모양 벼루, 화물표 등 고려 유물과 1208년 난파됐던 마도1호선(곡물운반선)의 곡물류와 고려 생활도기, 마도2호선의 청자매병 등도 보유하고 있다.

이 지사는 “난파된 ‘신안선’에 대해 중국과 일본의 관심이 크다고 들었다”며 “더욱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맞은편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에는 문화예술회관, 자연사박물관, 문예역사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등이 모여 있다. 전남의 예술과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연간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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