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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2년 만에 친정팀 전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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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사진=전북현대 제공]

조성환[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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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1년 K리그 클래식 우승 주역인 조성환(33)이 친정팀 전북현대로 복귀한다.

전북은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조성환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3년부터 알 힐랄(사우디 아라비아)과 알 무아이다르(카타르) 등 중동 무대에서 활약하던 그는 최강희 전북 감독(56)의 부름을 받고 2년 만에 전북으로 돌아왔다. 그는 "전북에 다시 돌아와 설레고 기쁘다. 2011년 아쉽게 놓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환은 2001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10년부터 전북에서 뛰었다. 2011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정규리그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일조했다. K리그 통산 223경기에서 일곱 골과 도움 두 개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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