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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코미디 보듯 깔깔 댔다"…'한인 폭행' 맥도날드, 논란 일파만파

최종수정 2014.12.31 16:30 기사입력 2014.12.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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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TN

사진제공=YTN



"직원들 코미디 보듯 깔깔 댔다"…'한인 폭행' 맥도날드, 논란 일파만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60대 한인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으로부터 빗자루 폭행을 당한 영상이 공개돼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사건 당시 맥도날드 직원들이 말리기는커녕 깔깔대며 웃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제임스 김(62)씨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고 있는 미국 변호사 배문경씨는 3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CCTV 영상을 보면 제임스 김씨가 폭행을 당하는 동안 이를 지켜보던 직원들이 마치 코미디를 보듯이 마구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 보듯이 힐끗힐끗 웃는 장면이 있었고 또 깔깔대고 웃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제임스 김씨가 폭행으로 인한 부상으로 생업에 지장이 있었다"고 피해상황을 전하며 "당시의 충격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했으며, 정신과 치료도 아직까지 받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임스 김씨 사건이 있을 비슷한 시기에 다른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한인 노인들이 경찰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는 등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4차례의 홀대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뉴욕의 한인단체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맥도날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중국 커뮤니티와의 연합시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행의 피해자인 제임스 김씨는 지난 2월16일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 주문에 10여분을 기다리게 되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항의했고, 이에 매장 매니저가 "당신 같은 사람에게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 당장 가게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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