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앨범 내고, 딸 입양하고."
'마스터스 챔프' 버바 왓슨(미국)이 크리스마스가 아주 특별하다.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케일럽에게 여동생 다코타가 생겼다"며 "이제 4명이 된 우리는 축복받은 가족"이라고 자랑했다. "아내 앤지와 함께 지난여름부터 딸 다코타를 입양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소개했다.
마스터스 우승 직후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도 불참했을 정도다. 마스터스를 제패한 해에 아들과 딸을 입양해 결과적으로 '마스터스 가족'을 완성했다. 왓슨은 이에 앞서 '더 싱글'이라는 앨범을 발매해 코스 밖에서도 가장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직접 출연해 찍은 유투브 동영상에서는 빼어난 랩 실력까지 과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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