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4살 소년이 홀인원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20일(한국시간) 소개한 진기록이다. 전날 미국의 103세 노인 거스 안드레온(미국)이 최고령 홀인원을 작성하자 기네스북에 오른 내용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기록들을 모았다. 우선 최연소 홀인원이다. 1999년 만 4세의 크리스천 카펜터라는 소년이 기록했다. 만 4세 19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히커리의 마운틴뷰골프장에서다.
캐시 위버와 조너선 위버 부부는 1년에 가장 많은 골프장을 돌아다녔다. 2008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49곳의 골프장을 방문했다. 이틀 사이에 무려 8개 나라를 돌아다니며 골프를 친 기록도 있다. 벨기에인인 카스퍼 데 벌프와 알렉산더 하트카이트는 2013년 6월24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를 거쳐 벨기에까지 8개국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포섬 18홀 최단시간 플레이 기록도 있다. 2005년 6월19일 벤 크로스비와 친구들이 4인 1조로 잉글랜드 노섬버랜드의 폰트랜드에서 라운드한 1시간4분25초다.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긴 클럽은 6m24cm 드라이버다. 2014년 11월4일 이 드라이버로 64야드를 날렸다. 가장 빠른 카트는 플럼퀵모터사가 개발한 '밴디트'라는 이름의 카트로 시속 118.76마일을 기록했다. 가장 큰 티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캐이시골프장에 설치된 9m36cm 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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