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석 삼성카드 BDA(Biz Data Analytics)실장은 22일 '비즈 데이터 솔루션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기술 '스마트 알고리즘'을 적용 확대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 경력에서 금융업종은 처음이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과 관련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총괄하는 역할을 다양한 회사에서 맡아왔지만 금융사에서는 첫 도전이다. 그는 "고국에 와서 필요하다면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겼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고 열정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열심히 하면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국내 기술력은 미국에 뒤지지 않지만 제도적인 부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정보보호법 규정 때문에) 데이터 공유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큰 가치가 될 수 있음에도 안타까운 부분"이라면서 "빅데이터는 금융만의 일이 아니고 이를 통해 미래 가치가 창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산업(industry)이 융합되면서 빅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기업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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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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