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협회(ABA)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204개 로스쿨의 1학년 등록자 수는 3만7924명으로 2010년 대비 28%, 전년 대비 4.4% 줄었다. 전체 재학생 수 역시 최근 4년간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미국 법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졸업을 해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높은 등록금도 부담이 된다. 미국 공립 로스쿨의 지난해 평균 등록금은 2만3879달러(약 2630만원)로 최근 10년간 2배로 뛰었다. 사립 로스쿨의 경우 평균 등록금이 4만1985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책값이나 기숙사 비용,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들어가는 돈은 더 늘어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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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