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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터넷 검열 강화한 '러시아'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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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구글이 러시아에서 기술 부문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14일 주요 외신등에 따르면 구글은 러시아 현지 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기술자들을 다른 나라로 이동 배치하고, 세일즈·마케팅과 지원팀만 남겨두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얼마나 많은 인력이 빠져나갈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의회는 지난 7월 인터넷 업체들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국내에 저장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정보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은 웹사이트를 통제함으로써 인터넷 접근을 검열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에 분산된 대규모 데이터 저장설비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 국적과 개인정보 저장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러시아는 앞서 하루 방문자수 3천명을 넘는 블로그를 통신감시단체에 등록하고, 법원 명령 없이 웹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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