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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그리스 등 대외변수, 위험자산에 비우호적"<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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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최근 유가 및 그리스 등 대외변수가 위험자산에 비우호적이기 때문에 당분간 외국인 매매동향을 유심히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먼저 대외변수 중 유가 급락과 기타 상품가격의 동반 하락이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등 산유국의 경기 리스크 부각과 원자재 생산비중이 높은 일부 신흥국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유가하락은 국내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력에 앞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의 대통령 선거가 조기 시행되는 점도 주요 변수다. 그리스 연합정부는 구제금융 조기 졸업이 무산되자 대통령 선거를 내년 2월에서 오는 17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 연구원은 "연립정부가 1차 투표에서 300석 중 200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제1 야당이자 긴축에 부정적인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 높아질 전망이다"며 "국채금리 급등현상은 그리스에 한정적이기 때문에 유로존 전반의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불확실성 차단을 위해서는 1차 투표에서 가결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리스 대선 이전에 주목할 것은 2차 표적형 저금리 장기대출(TLTRO) 입찰이거론된다. 이번 신청규모가 시장 기대치(1500억 유로 내외)에 부합할 경우 그리스 문제로 인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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