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외변수 중 유가 급락과 기타 상품가격의 동반 하락이다.
그리스의 대통령 선거가 조기 시행되는 점도 주요 변수다. 그리스 연합정부는 구제금융 조기 졸업이 무산되자 대통령 선거를 내년 2월에서 오는 17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 연구원은 "연립정부가 1차 투표에서 300석 중 200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제1 야당이자 긴축에 부정적인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 높아질 전망이다"며 "국채금리 급등현상은 그리스에 한정적이기 때문에 유로존 전반의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불확실성 차단을 위해서는 1차 투표에서 가결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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