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화장지, 세제, 쌀 등 각 제조사와 공동 기획한 11번가 자체브랜드(PB)와 전용브랜드(NPB·National Private Brand) 식품, 생활용품을 최대 56% 할인 판매하는 '마트 공동기획 상품 총집합'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몰들이 제조사와 공동기획한 상품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올 한해(1월1일~12월10일) 11번가에서 가장 인기를 끈 공동기획 생활용품은 화장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 뜨는 집 순백 3겹 두루마리 화장지'가 생활용품 PB(NPB) 매출의 4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으며 '레인보우샵 친환경 3종 주방세제' '퀴니 제프 휴대용 유모차' '서래푸드 수(秀) 프리미엄 견과 선물세트' '아토세이프 친환경 섬유유연제'순이었다.
11번가 손연수 마트유아동 MD는 "제조현장에서 바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돼 유통단계가 줄어드는 PB·NPB 상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경기 불황 속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11번가가 각 제조사와 검증, 제작한 만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1번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해뜨는 집 순백 3겹 두루마리 화장지(25m, 30롤)는 36% 저렴한 8900원, 레인보우샵 친환경 3종 주방세제 (500g, 3개)는 56% 싼 3900원, 아토세이프 친환경 섬유유연제(2.5L, 4개)는 50% 할인한 6900원, 퀴니 제프 휴대용 유모차는 51% 할인된 21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1번가가 수협중앙회와 공동 기획한 '동해안 구룡포 햇 건오징어(9마리)'를 23% 할인한 9900원, 대동고려삼과 함께 제작한 '홍삼농축액 플러스(240g)'을 39% 싼 7만9000원, 농협중앙회와 함께 만든 NPB쌀 '예서린 창녕쌀(20kg)'은 4만4900원에 내놨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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