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인텔이 스마트시대를 이어갈 트렌드이자 정보통신기술(ICT)시장의 새로운 견인차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시장에 뛰어들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넥스트웹(TNW)은 최근 웨어러블(착용 가능한)시장에 진출한 인텔이 이날 IoT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인텔의 IoT 플랫폼은 더 빨리 제품을 출시하는 회사들인 액센츄어, SAP, 델, 위프로(Wipro) 등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생태계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텔은 설명했다.
물론 인텔의 IoT 플랫폼은 또 다른 거대한 반도체 업체인 퀄컴(Qualcomm)과 대항해야 한다. 퀄컴은 자사의 IoT 기술인 올조인(AllJoyn)의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이 오픈 소스는 리눅스 재단에 의해 배포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IoT시장은 7조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120억개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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