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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2014년 데뷔부터 'MAMA' 신인상 수상까지…제2의 빅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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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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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위너에게 올 한해는 유별나게 특별했다. 지난 8월 데뷔 앨범 '2014 S/S'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으며 커다란 인기를 구축, 최근 진행된 엠넷의 연말 시상식 '2014 MAMA'에서는 신인상을 거머쥐기까지 했다. 이는 '제2의 빅뱅'이라는 닉네임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이었다.

위너 멤버들은 지난 2013년 하반기에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WIN: WHO IS NEXT'을 통해 선발됐다. 당시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등 유명한 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연습생들은 팬들의 관심 속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너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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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추려진 멤버가 바로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 이들은 이후 약 1년의 시간을 들여 2014년 8월 12일 데뷔 앨범 '2014 S/S'를 선보였다. 이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공허해'는 각종 온라인 주요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리고 위너의 활약은 연말 시상식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3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는 '2014 MAMA'가 펼쳐졌다. 위너는 다른 쟁쟁한 보이그룹들을 제치고 신인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버스커버스커, 허각, 씨엔블루, 샤이니, SS501 등이 역대 신인상을 수상했음을 감안하면 그 위상도 짐작된다.

위너는 시상식을 앞두고 당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은 "굉장히 '위너'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많이 기대해달라.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들이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승리자(위너)'들로 구성된 그룹인 만큼 주목을 끄는 발언이었다.
위너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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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또 '2014 MAMA'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먼저 이들은 축하 공연에서 '공허해'를 열창하며 특유의 애잔한 멜로디와 보이스로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이어 멤버 송민호는 에픽하이의 '본헤이터' 무대에서 강렬한 랩 실력을, 아이유와의 '금요일에 만나요'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위너의 '공허해'는 현재 멜론 월간차트(11월 기준)에서 25위에 랭크돼 있다. 일간차트(12월 3일 기준)에서도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표 이후 약 5개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셈이다. 올해 누구보다 짙은 존재감과 함께 나타나 재빨리 가요계에 자리매김한 위너, 이들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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