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경정에 이번주 검찰 출석 통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3일 오전 박 경정이 근무하는 서울 도봉경찰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박 경정에게 금주 내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경위와 유출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 경정은 그동안 자신이 해당 문건을 유출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강력 부인해왔다.
전날 사흘간의 병가를 낸 박 경정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자택에서 나와 다른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청와대 문건 보도 의혹과 관련해 명예훼손 사건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에서, 문건 유출 의혹은 특수2부로 분리해 수사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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