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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융교육'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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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연령별 교육부터 온라인을 통한 교육까지 종류와 방식도 다양하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어린 자녀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고 경제생활의 습관을 키워주고자 '어린이 경제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 대상은 7∼10세 어린이이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SC은행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13∼14일 서울, 20일 경기 성남, 21일 부산 등 총 5회에 걸쳐 모두 5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폐의 역사, 저축의 중요성, 용돈의 의미 등과 같이 실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SC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경제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며 "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가르쳐 주기엔 다소 어려운 주제인 경제를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활성화 및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고 진로 직업체험교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초등학생 대상 '신한 어린이금융체험교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통장거래, 체크카드 발급 등 과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속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현장체험은 2015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온라인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제공되는 다양한 문제풀이 및 SNS 이벤트 공유 등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금융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2011년부터 경제·금융 교육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방문·초청·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12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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