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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비밀' 신지호, 베일에 가렸던 정체 공개되다 'BK=최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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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tvN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

신지호/ tvN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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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베일에 가려져있던 '가족의 비밀' 신지호의 정체가 밝혀졌다.

20일 오전 방송된 tvN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에서는 차건우(신지호 분)가 고은별(효영 분) 실종 사건의 열쇠를 쥔 BK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BK가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자신이 최건우 임을 당당하게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BK는 "어라이브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 앞에 숨지 않겠다. 제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말함과 동시에 그의 정체를 가리고 있던 모자와 마스크를 제거했다.

BK가 최건우 임이 밝혀진 순간 공연장에는 정적이 흘렀다. 경찰은 고은별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BK가 수사선상에 올라 잠복 수사 중이었다. 또한 딸을 찾기 위해 한정연(신은경 분)과 고태성(김승수 분)도 BK의 무대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BK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던 모든 사람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건우는 "이 노래를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칩니다"라며 고은별을 향한 발라드를 불러 애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방송 말미 공연장을 찾은 고은별을 극적으로 발견한 그가 "은별아"라고 이름을 애타게 불러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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