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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일반인 모여 재능기부 '캘리캘린더'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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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쓰다' 전시에 참여한 인사들 모습.

'하루를 쓰다' 전시에 참여한 인사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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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코트라 오픈갤리리 전시 '하루를 쓰다'
내년 새 달력 6종 상품 판매…수익금 전액 빈민 자활 기금으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악동뮤지션, 이선균, 손미나, 김태훈, 윤도현, YB밴드, 아이비, 양동근 등 연예인들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해 2015년 새 달력을 제작했다. 이와 관련한 전시도 열리며, 다양한 달력들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빈민 자활기금에 기부키로 했다.
오는 19일 양재동에 위치한 코트라(KOTRA) 오픈갤러리에서 '하루를 쓰다'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총 365명이 1년 365일의 날짜를 직접 붓으로 써서 만든 '2015년 캘리캘린터'를 소개하는 자리다. 또한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KOTRA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쓴 가상의 13월 31개의 날짜도 함께 전시된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하루를 쓰다' 프로젝트에는 그 타이틀을 장식한 신영복 교수를 비롯해 캘리그래퍼 강병인·이상현·왕은실·한아롱, 가수 장사익 하덕규(시인과 촌장)·홍순관·악동뮤지션, 금속공예가 김재영, 동요작곡가 백창우, 일러스트레이터 심은숙, 목사 하정완 등이 각 달의 대문을 장식했다. 또 1월과 12월은 노숙인과 자원봉사자들, 2월은 외국인, 3월은 SNS친구들, 4월은 문화예술인, 5월은 유치원생, 6월은 탈북새터민, 7월은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 8월은 발달장애와 지적장애인, 9월은 농촌사람, 10월은 광장시민, 11월은 암환우들이 정성껏 하루의 날짜를 그렸다. 4월 문화예술인에는 배우 이선균, 양동근, 가수 아이비, 윤도현과 YB밴드, 방송인 김제동 김태훈, 아나운서 손미나, 김용신 등이 참여해 응원을 보냈다.

'하루를 쓰다' 달력에는 하루의 공란이 있다. 달력구입자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을 자신의 글씨로 담을 수 있다. 이는 공평한 하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하는 한편,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루쓰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캘리캘린더의 판매 순수익금 전액은 도시빈민들의 새로운 하루를 응원하는 자활기금으로 사용된다. 2015년 캘리캘린더 ‘하루를 쓰다’는 아트연력, 아트일력, 벽걸이용 월력, 탁상용 월력, 365장의 탁상용메모지, 다이어리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300K 등 온라인숍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전시에서는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하루를 쓰다' 달력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오픈 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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