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는 모두 3개의 역사가 들어서며 이중 수원시 광교동에 가칭 'SB05역'과 'SB05-1역', 용인시 상현동에 'SB04역'이 각각 건립 중이다.
당초 신분당선 역명은 ▲경기도청역(SB05역) ▲경기대역(SB05-1역) ▲신대역(SB04역)으로 불렸으나 최근 역명 확정을 앞두고 광교신도시 수원시민간, 수원시민대 용인시민간 저마다 '광교역'이라는 명칭을 쓰겠다고 나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앞서 용인시는 광교신도시 상현동 주민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교역'이라는 명칭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 중인 총 연장 12.8㎞의 광역철도로 2016년 2월 개통된다. 앞서 서울 강남에서 성남 정자동을 잇는 신분당선 18.5㎞는 2011년 10월 완공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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