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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故 김자옥은 자식과 남편밖에 모르던 현모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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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故 김자옥은 자식과 남편밖에 모르던 현모양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진아가 고(故) 김자옥을 추억했다.
태진아는 16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달 전에 오승근 선배와 '가요무대'를 함께 녹화했다. 이때 김자옥 씨의 안부를 알기 위해 '공주 건강해요?'라고 물었다"며 "오 선배는 '건강해'라고 답했는데 어떻게 한 달 만에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태진아는 오승근·김자옥 부부와 깊은 인연이 있다. 지난 1996년 김자옥이 발표한 '공주는 외로워'와 오승근이 2011년 출시한 '있을 때 잘해'란 음반을 제작한 바 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자옥에 대해 태진아는 "자식하고 남편 밖에 몰랐던 현모양처였다. 특히 자신이 맡은 일에 감사해 하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좀 전에 오승근 선배와 통화 했는데 '3일 전에 갑자기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많이 놀라 있더라"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진아 김자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진아 김자옥, 안타깝다" "태진아 김자옥, 충격" "태진아 김자옥, 이럴수가" "태진아 김자옥, 안 믿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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