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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악연에도 케미돋는 '달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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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 사진은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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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피노키오'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오후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 최달포(이종석 분)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 최인하(박신혜 분)의 청춘 성장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최달포의 본명은 기하명이다. 잘못된 언론보도 때문에 가족을 잃은 14살 하명은 목숨마저 잃을 뻔하지만 향리도에 사는 한 노인에 의해 구조됐다. 달포(이종석 분)로 이름을 바꾸고 거짓 인생을 살게된 그는 인하(박신혜 분)와 새로운 가족으로 얽히며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 사이가 됐다.

달포는 인하와 들판을 거닐다 볼에 뽀뽀하며 "지난 6개월간 거짓말만 하고 살았어. 그런데 참말이 열배가 더 위로가 돼. 네가 한 말이 그랬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풋풋한 청춘들의 멜로는 과거 달포 부친을 파렴치한 소방관으로 몰아간 인하의 어머니로 밝혀지며 악연을 풀어갈 앞으로의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피노키오'는 지난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히트시킨 박혜련 작가·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이 기자가 돼가는 치열한 과정을 담아낸다. 진실 앞에 때론 울고 상처받고 좌절하지만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진실을 지켜야한다는 걸 깨닫게 되는 청춘 성장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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