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서전기전이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21만3000주를 모집하는 형태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484만9390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1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서전기전은 상장을 통해 127억3700만원~145억56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전기전은 연구개발 능력 및 제품 기술력에 대한 전기안전공사, 중기청, 산업통산자원부 등의 정부 인증을 받았다. 스위치기어 제조에서 시공까지 가능한 역량으로 발전, 의료, 공공기관, 금융IT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확보를 통해 그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홍 대표는 “서전기전은 지난 25년 이상 중전기기 산업의 스위치기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겸비하여 고객들에게 신뢰성있는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개발 자금을 마련해 스위치기어 분야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외 중전기기 산업의 디지털 컨버전스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15일과 16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2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맡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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