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리위안에 담요 덮어주는 푸틴…'강골 이미지' 러 대통령의 반전면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제 22회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장면이 포착돼, 이에 대한 온라인상의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장면 속 펑리위안 여사는 다소 민망한 듯 웃고 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채 감사의 뜻을 표하는 듯 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다른 곳을 바라보고 미소 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호의를 두고 일각에서는 '신밀월기'로 일컬어지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밀첩한 관계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이와 함께, 작년 3월 시진핑-펑리위안 내외가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방문했을 당시, 푸틴 대통령이 펑리위안 여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또한 중국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펑리위안, 푸틴 엄청 센 이미지였는데 의외", "펑리위안, 푸틴 생각보다 자상하네", "펑리위안, 푸틴 알고보니 따뜻한 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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